오늘은 맨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은 팀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다르윈 누녜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1. 프로필
이름: 다르윈 누녜스 나이: 22세 포지션: 센터 포워드 몸값: 535억(트랜스퍼 마켓 기준)
2. 강점
1.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이며 오프 볼 무브도 좋은 선수입니다.
다르윈 누녜스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188cm에 육박하는 키를 가진 선수가 유연하며 빠르고 높게 뛴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체적 장점을 지닌 누녜스는 좋은 오프 볼 무브를 통해 라인을 부수고 침투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 장면에서 누녜스는 팀원이 볼을 끊자마자 수비수 뒤에서 출발해서 확실하게 라인을 부숴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간에 떨어진 볼을 잡고 누녜스는 자신의 발기술을 보여주며 순간적인 가속을 이용해 상대를 제치고 골까지 만들어 냅니다. 이 역습 장면은 누녜스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누녜스는 이러한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포르투갈 리그에서만 28경기에서 26골,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0경기 6골로 압도적인 결정력을 뽐냈습니다.
누녜스의 골결정력은 스탯으로도 드러나는데 90분당 XG(기대 득점 수치)값은 실제 넣은 골에 반입니다. 누녜스는 기대 득점 상황이 아님에도 결정을 지으며 어려운 골도 넣을 줄 아는 선수라는 것이 증명되는 것입니다.
2. 누녜스는 라인 브레이킹에만 능한 선수는 아닙니다.
누녜스는 좋은 피지컬을 통해 와이드 타겟터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잘 수행합니다. 피지컬의 우위가 있다면
상대를 등지고 롱볼을 받아 팀원에게 볼을 넘겨주는 역할도 잘 수행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세트피스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는 능력도 좋은 선수입니다. 시즌마다 리그, 챔스에서 헤딩골을 5골이상 뽑아줄 수 있는 자원입니다.
3. 약점
1. 패스 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볼을 받아 동료에게 연결시켜 주는 포스트 플레이도 수행가능하다 말씀드렸지만 패스의 질이 높은 선수는 아닙니다. 누녜스는 패스를 할 때 패스가 잘못 나가거나 받기 힘든 볼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패스보단 자신의 공격을 생각하다 공격 상황을 날리는 경우가 많고 볼을 끌다가 폭탄을 넘기는 듯한 패스, 크로스는 성공 확률도 높지 않습니다. 이러한 약점을 압박이 거세지고 더욱 피지컬한 상위 리그에서는 더욱 뼈아플수 있는 약점입니다.
2. 꽤 다혈질적, 이기적인 선수입니다.
물론 공격수라면 공격 상황에서 욕심을 내는 것이 당연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패스같은 경우도 자신의 찬스만 과하게 생각하다 타이밍이 늦거나 안좋은 패스를 자주 합니다. 이러한 이기적인 성향은 팀원간 불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만약에 이적을 하게 되어 좋은 팀에 갔을 때도 이러한 모습을 자주 보이면 당연히 좋게 보이는 상황을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경기중에 화를 내고 욱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당연히 승부욕이 불타올라서 그러겠지만 이러한 모습은 절대 좋게 보이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3. 볼터치가 불안정합니다.
사실 누녜스는 이번 시즌 전까지 골결정력에 의문부호가 붙던 선수였습니다. 많은 이유를 들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좋지 못한 퍼스트 터치로 인해 기회를 날려먹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결정력에 대한 의문은 사라졌지만 아직 터치가 길어서 공을 잃는 모습을 보여주므로 이러한 점은 보완해야할 문제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맨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많은 빅클럽들이 노리는 다르위 누녜스 선수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우루과이 대표팀 선배인 카바니의 전성기와 놀라울 정도로 닮은 모습이 많은 이 선수가 과연 얼마나 성장할지, 또 이적을 한다면 어느 팀으로 이적을 결정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맨유와 이적설이 진하게 있는데 맨유 팀 상황과 선수의 언행(카바니를 존경한다), 우루과이 대선배 포를란의 추천등 긍정적인 시그널이 도는 맨유로 이적하여 자신을 다시 증명하고 성장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여러분은 다르위 누녜스 선수의 맨유, 아틀레티코 이적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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