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of Mystery' 셰이든 샤프

오늘은 'Man of Mystery'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셰이든 샤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1. 프로필

이름: 셰이든 샤프 (Shaedon Sharpe)             나이: 19세             국적: 캐나다                  출신 대학: 컨터키 대학

                                               

                                         키: 198cm (6' 6")                                                      포지션: 슈팅가드   

                                               

                                                   컴패리즌: JR 스미스, 앤서니 애드워즈, 폴 조지, 제이슨 테이텀                                                  

2. 강점

먼저 셰이든 샤프의 가장 큰 장점은 운동능력입니다. 셰이든 샤프는 이번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수직 점프 신기록(4.9인치)을 세우며 기존 마이클 조던의 기록(4.8인치)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셰이든 샤프는 2번 포지션으로서 이상적인 198cm의 키와 7피트(2미터 1센티) 윙스팬을 가지고 있습니다. 

 

셰이든 샤프는 좋은 피니셔입니다. 샤프는 좋은 운동능력을 활용해 아크로바틱한 마무리를 자주 보여주며 속공 상황에서 굉장히 위협적인 자원입니다.

 

 

또한 샤프는 좋은 슛터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고교 시절부터 nba레벨의 슛거리를 가졌으며 슛을 올라가는 속도나 밸런스가 좋아 어떤 상황에서도 점퍼를 던질 수 있는 선수입니다. 또한 풋워크도 좋아 잽스탭 이후 사이드 스탭, 스탭백만으로 슛 공간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샤프의 장점은 플레이메이킹에 대한 성장 가능성 & 좋은 수비수가 될 가능성입니다.

 

샤프는 좋은 플레이 메이커는 아니지만 패스의 타이밍이나 센스는 좋은 편입니다. 고교 시절에는 불안한 원핸드 패스를 즐기는 성향때문에 평가 절하를 당했지만 패스의 선택이나 타이밍만 보면 괜찮은 선수입니다. 패스의 구질, 불안한 원핸드 패스 선호 성향은 고쳐야 하겠지만 좋은 플레이 메이커로서의 자질은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샤프는 좋은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좋은 사이즈에 윙스팬을 가지고 있어서 손질 능력과 컨테스트 능력이 기본 이상입니다. 또한 운동 능력도 좋아 수비에 대한 재능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조금 부족한 스피드와 수비 기본기때문에 아직은 좋은 수비수라 말하기는 힘듭니다. 1번을 수비하기에는 조금 느리지만 스윙맨 수비수로서의 가능성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3. 약점

먼저 샤프의 가장 큰 약점은 불안한 볼핸들링입니다. 샤프는 볼핸들링이 좋지 않아서 가벼운 손질이나 범프( 몸끼리 부딪힘) 상황에서 볼을 자주 잃습니다.  불안한 볼핸들링은 샤프의 공격을 어렵게 만드며 반드시 개선해야할 부분입니다.

 

또한 뛰어난 운동능력에 반하여 퀵니스가 부족해 퍼스트 스텝으로 상대를 제치고 나가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는 불안한 볼핸들링과 시너지가 발생하여 상대를 자기 뒤에다가 두지 못하고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 슛, 패스를 강요받는 상황을 자주 만듭니다. 퀵니스를 해결하기 위해선 먼저 볼핸들링이 안정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샤프는 앞의 문제들로 인해 상대를 완벽히 제압하지 못하기에 샷 셀렉션이 안좋습니다. 풀업 점퍼를 많이 가져가는 선수로서 컨테스트가 있는 상황에서 풀업 점퍼는 당연히 들어가지 않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듀란트가 아닌이상) 

고교 시절에는 포지션 대비 월등한 사이즈와 운동능력으로 버텼다지만 NBA는 샤프보다 강하고 큰 선수들이 많기에 반드시 좋은 슛 셀렉션을 가져야합니다. 

 

샤프는 좋은 수비수로서의 자질은 갖췄지만 아직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샤프는 퀵니스가 부족하여 자기보다 작고 빠른 상대를 수비할때는 종종 퍼스트 스텝을 뺏겨 수비를 놓칩니다. 또한 놓쳤을때 끝까지 수비하지 않으며 수비에 적극성도 그다지 높은 편도 아닙니다. 기본적인 수비 마인드나 기본기가 부족하여 NBA에서 당장 좋은 수비수로 활약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샤프를 드래프트한 팀인 포틀랜드의 감독은 천시 빌럽스감독이므로 빌럽스 감독 밑에서 수비에 대한 기본기를 배우면 좋은 수비수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Man of Mystery'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셰이든 샤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선수지만 잘 성장해서 릴라드의 후계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이런 선수들이 또 보는 맛이 있기에 굉장히 기대하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여러분은  셰이든 샤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