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NBA 드래프트 1순위 후보: 자바리 스미스

이번 스카우팅 리포트는 이현중 선수가 참가를 선언한 2022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 후보자로 손꼽히는 자바리 스미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프로필

자바리 스미스는 미국 출생의 2003년(18살) 어번 대학교 소속 파워 포워드입니다.

키: 6' 10'' (2m8) 몸무게: 220 lbs (100kg) 윙스팬: 7' 1'' (2 m15) 학년: 1학년

2. 강점

1. 파워 포워드로서 신체 조건이 정말 좋습니다. 키가 2미터 8센티가 넘으며 윙스팬 또한 2미터 15입니다. 이러한 신체 조건은 자바리 스미스가 가진 능력을 훨씬 돋보이게 해 줄 것이며 많은 스카우터들이 그를 눈여겨보는 이유입니다.

2. 오픈 코트에서의 슈팅&볼핸들링 능력

가장 눈에 띄는 능력은 트랜지션 상황에서의 골밑 마무리, 퀵 샷을 던지는 능력입니다.
자바리 스미스는 평균 7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걷어내고 그것을 트랜지션(얼리 오펜스)에서 좋은 볼 핸들링과 퀵 샷 능력으로 마무리 지을 줄 아는 선수입니다.
2미터 8센티의 선수가 저런 볼 핸들링 보여주는 것은 드문 일이며 더욱이 트랜지션 상황에서 롱 샷을 쏘는 빅맨은 희귀합니다. 이런 모습은 케빈 듀란트, JJJ를 연상케 하는 모습입니다.

3. Self-Creation, Shot-making 능력
자바리 스미스는 지공 상황에서 혼자서도 슛을 만들어낼 줄 아는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자바리의 야투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6피트 8인치의 선수가 42퍼센트 확률로 3점을 넣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자바리 스미스는 크로스 오버 후 스텝 백, 페이더웨이 등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들을 더욱 갈고닦으면 당장에라도 포워드진이 부실한 NBA팀에서 선발로서 많은 출장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자바리 스미스는 점퍼를 선호하지만 점퍼가 어렵다면 드리블도 곧잘 합니다. 자바리 스미스는 좋은 볼핸들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퍼스트 스텝으로 동포지션 선수들을 빠르게 돌파할 수 있습니다.

4. 수비 타이밍과 포텐셜
자바리 스미스는 시즌 1개이상의 스틸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이고 발이 엄청 빠르지는 않지만 좋은 타이밍에 공을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입니다. 그의 신체 조건과 동포지션 대비 좋은 기동력은 그의 수비 잠재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약점

1. 터프한 슛 셀렉션
자바리 스미스는 종종 너무 터프한 점프슛을 시도할 때가 있습니다. 무리한 점퍼 시도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과제입니다.
대학 시즌 스탯을 보더라도 비교적 캐치 앤 슛이 많은 3점과 2점 야투율이 비슷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터프한 샷 셀렉션을 계속 가져가고 현명한 판단을 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자바리 스미스의 포텐을 깎아 먹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2. 미스매치를 버티는 수비력, 골밑 수비력에 대한 의문 부호
자바리 스미스는 동포지션에서 좋은 기동성을 가졌지만 수비에서 미스매치를 견딜만한 가로방향 민첩성을 가졌다고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블락에서도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보기 힘듭니다.
미스매치를 많이 만드는 현대 농구에서 미스매치를 버티지 못하는 수비수는 좋은 수비수라 말할 수 없으며 그 선수의 가치를 갉아 먹을 것입니다.
또한 자바리 스미스는 블락 능력이 좋지 못하고 골밑 수비에서의 영향력을 발휘할 만한 선수는 아닙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골밑 수비 시에 풋워크를 개선해야 합니다.

마무리

자바리 스미스는 22드래프트에서 1순위가 유력한 선수이며 좋은 선수가 맞습니다. 제2의 듀란트, JJJ로 불리는 이유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 18살의 어린 선수고 성장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너무 큰 압박을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바리 스미스는 워크 에틱도 좋은 선수라서 더욱 정이 가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좋은 워크 에틱을 계속 가져가면서 약점을 보완한다면 정말 차세대 슈퍼스타로 성장할 것이라 믿으며 NBA흥행을 이끌어 주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자바리 스미스가 몇 픽으로 어떤 팀에 갈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다음번에는 더욱 알찬 스카우팅 리포트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