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 밀란 수비의 핵심인 바스토니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1. 프로필
이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나이:23 포지션: 센터백 몸값: 800억
2. 강점
1. 현대 축구에 딱맞는 왼발잡이 센터백입니다.
바스토니의 가장 큰 장점은 왼발잡이에 빌드업에 능한 선수라는 것입니다.
이번 시즌 히트맵을 보겠습니다. 바스토니는 3백의 왼쪽 스토퍼로 나서는 일이 많으며 공격적으로 높게 올라가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센터백치고는 넓은 활동 반경을 가진 선수이며 압박 능력도 좋습니다.
이번 시즌 빌드업 능력중 핵심인 패스에 관한 스탯을 살펴보면 굉장히 놀라운 부분이 많습니다.
90분당 패스 성공률이 높은 것은 센터백이니까...라며 넘어갈 수 있지만 15~30야드 정도의 패스 (medium)의 시도와 성공률이 93퍼센트가 넘어가며 30야드 이상의 롱볼도 80퍼센트에 육박합니다.
또한 파이널 서드를 향한 패스또한 경기당 4회 이상 기록해줍니다. 이러한 패스 능력은 바스토니가 그냥저냥인 볼플레잉 센터백이 아니라 수준급의 패스 능력을 보유하고 시도도 많이 하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선수는 왼발잡이입니다.
2. 빌드업 좋은 선수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경합 능력또한 좋습니다.
요즘 빌드업 능력이 좋은 선수들을 보면 공중볼이나 피지컬한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 린델뢰프, 파우 토레스)
하지만 바스토니는 완성된 피지컬로 상대를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선수입니다. 바스토니는 190의 거구에 걸맞지 않은 빠른 발을 활용해 중앙 서클라인 지역에서 순간적으로 압박을 해서 상대를 돌아서지 못하게 만들거나 패스를 차단하는 것을 즐기는 선수입니다.
또한 공중볼 능력도 엄청나게 좋지는 않지만 구멍은 아닙니다. 경기당 63퍼센트 이상의 공중볼 경합을 성공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탯으로도 드러나지만 바스토니는 높은 지역에서 압박을 즐기며 성공률 또한 준수합니다.
3. 약점
바스토니 선수는 현재 눈에 띄는 큰 약점이 잘 안보입니다..
1. 도전적인 수비는 뒷공간에 대한 리스크를 더욱 크게 만듭니다.
바스토니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높은 지역에서 압박하는 수비를 즐깁니다. 이는 바스토니가 원래 있어야하는 뒷공간을 열어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은 3백의 스토퍼로서 이게 가능한 것도 있지만 이러한 수비는 항상 리스크를 안고 갑니다. 바스토니를 100퍼센트 활용할려면 바스토니의 뒷공간을 커버해줄 좋은 센터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바스토니가 다양한 전술에서 기용되는 것을 막아서 경쟁력을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바스토니 선수는 아군 진영(박스 앞)에서 수비 블락 능력이나 클리어 횟수등 낮은 지역에서의 스탯은 처참합니다. 높은 곳에서 수비를 마무리 짓지 못한 바스토니는 팀 수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압박 능력, 턴오버 유발 능력이 좋은 것이지 결정적인 수비력은 월클급 수비력이라 말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인테르에서는 바스토니 선수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가려주기에 큰 문제가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수많은 빅클럽들이 탐내는 자원인 바스토니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콘테 감독이 바스토니를 원한다며 토트넘과 이적설이 돌기도 했던 바스토니가 이번 이적시장에 이적을 할지 아니면 잔류를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저또한 바스토니를 좋은 선수라 생각하고 있으며 바스토니가 아프지 않고 한시즌은 다 뛰면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인테르가 우승할 수 있도록 좋은 기여를 하면 좋겠습니다.
바스토니의 토트넘 이적설에 대하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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